자궁경부암
여성 암 사망률 세계 2위!
80%가 아시아 등에서 발생.
한국 여성이 가장 조심해야 할 암!
질에 연결된 저궁의 입구를 자궁경부라 하는데, 이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을 자궁경부암이라고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연평균 전체 여성암 환자 46,476명 중 자궁경부암 환자가 4,394명으로 약 9.5%를 차지할만큼 발병률이 매우 높지만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합니다.
자궁경부암은 초기에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으므로 정기적인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원인
암의 원인을 정확히 규명하기는 힘들지만, 90% 이상에서 HPV(인유두종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외 연령, 다산, 흡연, 면역기능 저하 등 다양한 요소들로 인해 발병됩니다.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의 경우 대개는 일시적이며 대부분 큰 문제없이 자연 치유되지만, 치유되지 않고 생활습관에 의해 지속적인 감염이 반복되면 세포에 변이가 나타나 자궁경부이형증이나 자궁경부암을 유발합니다.
증상
초기 자궁경부암은 전혀 증상이 없는 것이 보통이므로, 산부인과 정기 검진이 중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대부분 성교 후 경미한 질 출혈을 보이기도 하는데 이러한 질 출혈은 처음에는 피가 묻어 나오는 정도이지만, 암이 진행되면서 출혈 및 질 분비물이 증가하고 궤양이 심화됩니다. 악취를 동반한 질분비물의 증가, 골반통, 요통, 하지의 통증, 체중감소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방
자궁경부암의 위험 원인인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 예방 백신을 맞는 것 만으로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백신의 경우에는 자궁암을 유발시키는 20여종의 고위험군 중에서 16, 18번 두 가지 타입에만 효과가 있으며, 외국과 달리 우리나라 여성의 경우 다른 타입에 감염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HPV 백신을 맞았더라도 반드시 정기적인 자궁암 검진이 필수입니다. 또한 감염 경로인 성관계에 있어 건전한 성생활을 유지하고, 이외 충분한 영양과 규칙적인 생활 습관, 흡연은 피하고 운동을 유지하면서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