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기쁨의 순간이지만, 가장 연약한 존재인 신생아는 선천적, 후천적으로 여러 가지 건강 위험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의료진과 부모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신생아에게 발생할 수 있는 건강 문제들에 대해 알아보자.
1. 인큐베이터 입원
신생아가 인큐베이터 입원을 하는 경우는 세 가지이다. 조산으로 인해 미숙아나 저체중아로 태어났을 경우와 정상적으로 분만은 했지만
내,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황달, 패혈증, 헤르페스, 세관지염, 감염성 설사, 장염, 로타 바이러스 감염 증상 등이
나타나는 경우, 그리고 선천적인 이상으로 외부와 일시적으로 단절시키기 위해 인큐베이터 입원을 하는 경우 등이다.
2. 선천성 이상
신생아의 선천성 이상은 출산 후 검사하는 과정에서 발견되는데, 임신 중 양수감사와 기형아 검사의 경우 30%~60%의 정확도로 밖에
확인되지 않기 때문에 출산 후 2차 검사에서 많이 발견된다.
대표적으로 많이 발견되는 선천성 이상은 심장판막증, 심장중격결손증, 항문폐쇄, 질폐쇄, 유문협착 등이 있다.
3. 출산과정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병
태변흡입증후근, 양수흡입증후근, 신생아 빈호흡, 신생아 빠른호흡, 신생아 빈호흡등이 있으며, 이러한 질병들은 출산과정에서 아기가
자궁에 머무르는 시간이 지연되었을 경우 많이 발생한다.
4. 신생아 황달
황달이란 아기의 피부가 노랗게 보이는 증상으로 신생아에서 흔히 관찰되는 증상으로 빌리루빈 수치가 5mg/dl 이상일 때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생리적으로 출생 초기에 혈중 빌리루빈의 정상 수치는 소아보다 높은데 생리적 황달은 생후 2~2일째 나타나고
5-7일사이에 사라지며, 혈중 빌리루빈 수치가 12mg/dl 이상으로 상승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생리적 황달 이외의 것을 비생리적 혹은 병적 황달이라고 하는데, 생후 첫날에 황달이 발견된다거나, 혈중 빌리루빈 수치가
12mg/dl 이상으로 높거나, 혹은 생후 2주이상 황달이 지속될 때, 그리고 직접 빌리루빈이 2mg/dl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병적 황달의 원인으로는 혈액형중 rh 부적합, abo 부적합, 감염, 모유 황달 혹은 간담도 질환 등이 알려져 있다. 병적 황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의사의 진단을 받고 적절한 처치를 받아야 한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