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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막염 진단, 기본 검사만으로 충분할까? [1분 Q&A]
q. 포도막염 증상을 느껴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포도막염 진단을 하려면 피검사 같은 것도 다 해야 하는 거 아닌지 궁금해서요. 오늘은 시력검사나 기본 검사만 하고,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것만 했습니다. 후포도막염 같은 경우는 현미경만으로는 잘 안 보이는 거 같은데 어떨까요? 혹시 이런 검사만으로도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지, 아니면 추가 검사가 필요한 상황인지 궁금합니다.
a. 안녕하세요. 안과 전문의 배선하(누네안과병원) 입니다.
포도막염은 눈 안쪽의 망막과 바깥쪽의 공막 사이의 포도막(맥락막)에 염증이 생긴 질환입니다. 눈 통증, 충혈, 눈부심, 시야에 떠다니는 점(비문증), 시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포도막염은 시력검사, 세극등현미경 검사, 안압 검사를 비롯해 산동 후 안저검사 등을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혈액검사가 없더라도 눈에 대한 검사를 통해 포도막염의 발생 여부와 염증의 형태(예: 후포도막염)까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심하지 않은 포도막염은 적절한 치료로 호전될 수 있지만, 치료가 잘되지 않아 발병 원인 파악이 필요한 경우에는 혈액검사나 엑스레이 검사 등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치료는 국소 스테로이드 안약이나 전신 스테로이드, 필요시 면역억제제 등 전문적인 약물 치료가 사용되며, 반드시 안과 전문의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
포도막염은 재발 우려가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진과 경과 관찰이 중요합니다. 자가 진단이나 임의 약물 사용은 피하고, 눈 과로를 줄이며 규칙적인 휴식과 외부 자극(먼지·빛 등)을 최소화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포도막염이 장기화할 경우 백내장, 녹내장, 시신경 손상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진단 후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합니다